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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1분기 오더 둔화 지속, 3분기부터 회복 국면 예상-하나금투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17 08:29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7일 한세실업에 대해 1분기 오더 둔화가 지속되며, 3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08억원(YoY +9%), 148억원(YoY -62%)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70억원)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하나금융투자 이화영 연구원은 "기대치 하회는 OEM부문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한다"며, "수주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인하 압박(마진 스퀴즈),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가중이 수익성 하락에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자회사 C&T VINA(염색공장)의 낮은 가동률과 면화 가격 상승 등도 수익성 하락에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OEM부문 달러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4%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둔화 요인인 매출 부진에 의한 고정비 부담 가중, 경쟁 심화에 의한 저마진 오더 수주 등도 존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더 회복은 성수기인 3분기에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방인 미국 의류 소매 업황의 re-stoking 방향성이 판매 회복에 의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존 바이어들의 신제품 수요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올해 확보된 신규 바이어들 오더 선적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울러 실적 회복 여부 확인 전까지 주가 상승 동력은 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본업인 OEM부문 전방 수요 위축에 따른 매출 정체와 마진 스퀴즈로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의 보호무역정책 기조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추이를 확인하며 점진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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