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닫기

금융투자협회와 25개 금융투자회사, 5개 블록체인 기술회사가 모여 금융권 내 최초로 출발한 이 컨소시엄은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블록체인 인증서비스에 대한 기술가능성과 사업성 검증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공식컨소시엄을 구성을 마쳤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인증서비스 표준화, 기술개발, 참여사 테스트 등을 거쳐 올해 7월 시범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투자협회는 금융소비자가 인증서 1회 발급만으로 증권, 은행, 보험 등 전금융업권 업무를 보고 금융회사들도 인증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통합 인증서비스 개발 방안을 금융업권 간에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금투업권 블록체인 컨소시엄은 2018년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인증 및 정보공유, 2019년까지 금융투자상품의 청산결제 등 Post-Trading 분야 기술개발로 확대하는 중장기로드맵에 따라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데일리인텔리전스(기술파트너사) 이경준 대표이사, 황국현 유안타증권상무, 황재우 미래에셋대우상무 등 금융투자업권 CIO·CISO 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