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이승욱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나타났듯이 브랜드 업체와 달리 동사는 내수부진, 중국발 이슈로 인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국내 및 해외고객사향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97억원(전년대비 +47.1%), 영업이익 95억원(전년대비 +88.1%), 당기순이익 65억원(전년대비 +1,477.5%)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의 경우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규고객사향 오더가 증가하였으며, 해외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직수출 물량 증가 추세와 맞물리며 성장모멘텀이 강화됐다.
코스맥스 차이나는 매출액 668억원(전년대비 +52.0%)을 기록했다. 중국내 다양한 채널의 신규 고객사가 확대됨에 따라 더욱 안정화 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가 집중됨에 따라 상반기 대비 하반기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9455억원, 영업이익 74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