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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올해 상장사 지배구조 모니터링 체계 구축할 것”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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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3 14:39

ETF·ETN 상품간 분할·병합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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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올해 상장회사들의 지배구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13일 열린 사업계획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선진 공시서비스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은태 본부장은 “포괄주의 규제 환경에 부합하도록 공시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부실·한계기업의 내부 공시정보 관리체계를 점검하는 등 불성실공시를 예방하겠다”며 “상장기업의 ESG(환경(Environment)·사회적 책임(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정보공시 현황을 점검하고 시장을 통한 지배구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개선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ETF·ETN 투자활성화를 위해 상품간 분할·병합 제도를 도입하고, 공시관리 강화 등을 통한 시장 내실화를 추진해 증권상품시장 제도·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IR 컨퍼런스, 해외 로드쇼와 영문홈페이지 컨텐츠 확대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본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주이익의 환원강화와 수요기반의 확충을 통한 코스피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상장기업의 배당 활성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차익거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면세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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