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1% 오른 600억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33.9% 오른 86억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삼진제약은 올해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HMC투자증권 강양구 연구원은 "항혈전제 및 심혈관계 주력 제네릭 제품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환자의 질환 예방을 위해 쓰이는 항혈전제 시장은 고령화 가속화로 중단기적으로 10% 이상 안정적인 성장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삼진제약은 주력제품(플래리스)을 보유 중이다.
또한 강 연구원은 "핵심 파이프라인 경구용 안구건조증 치료제(SA-001)가 국내 임상 1상 중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동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