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물과 10년물 매도세를 늘리자 채권시장이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세는 3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으며, 누적순매수는 3년물 기준 2013년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bp 오른 1.685%, 국고채 10년물은 1.8bp 오른 2.173%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0년물은 1.9bp 오른 2.229%이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하락한 109.39에 마감했다. 증권사가 3,018계약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3,379계약을 팔았다. 7만2333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922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17틱 내린 125.09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2,711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633계약을 순매도했다. 3만8637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1,128계약 늘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bp 내린 1.342%에 고시됐다. 통안채 1년물은 0.2bp 내린 1.492%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0.8bp 상승한 1.635%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1bp 오른 2.151%,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1.1bp 오른 8.348%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도 보합인 1.64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