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여자 기준/ 자료=보험다모아
롯데 하우머치 다이렉트 해외여행자보험은 지난해 1월 온라인 상품 출시 이후 1년간 1만2000여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자사 상품 판매건수(5502건)보다 116.9% 늘어난 수치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상해사망, 질병사망, 질병실손의료비, 상해실손의료비, 후유장해 등을 보장하며 해외여행 중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손해를 끼치는 것에 대비해 배상책임까지 담보한다. 또한 수색구조비용, 수색, 간호, 사고처리 등에 소요된 교통비와 숙박비 등 특별비용까지 보장해 해외여행에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사고들에 대비할 수 있다.
보험나이 30세 여성 기준 롯데손보 3990원 뒤를 이어 MG손보 여행자보험 상품이 4210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한화손보로 4690원이었다.
삼성화재는 8580원 11위에, 현대해상은 8400원으로 10위, 동부화재 5570원 6위, KB손보 6539원 7위 등 '빅4' 대형 손보사들은 비교적 하위권에 머물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별로 손해율 등이 상이해 산출 보험료가 다를 수 있다"며 "보장 내용과 특약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여행자보험 시장은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과 단독실손보험 다음으로 최다 검색량을 기록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