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재료와 관련해서는 연이은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 동향이 연동될 것이란 전망이다.
KB증권 김상훈 연구원은 “트럼프 취임식에서 기자회견처럼 재정정책에 대한 언급 및 구체화 여부가 다음 금리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라며, “브렉시트 연설, EBC, 트럼프 취임식 대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3일 있었던 금통위의 기준금리 만장일치 동결과 관련해서 하나금융투자 이미선 연구원은 “경기순환적 회복 국면에 들어섰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향후 금통위원들의 경기판단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국고채 3년물 금리 하단은 1.60%~1.65% 수준에서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bp 하락한 1.633%, 국고채 10년물은 2.3bp 오른 2.199%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0년물은 2.3bp 상승한 2.158%이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하락한 109.61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97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3,667게약 순매도했다. 5만7,634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는 4,083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32틱 내린 125.6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102계약 사들였고 증권사가 4,746계약 팔았다. 거래량은 3만9,683계약이었고 미결제수량은 1,001계약 늘었다.
통안채 91일물은 0.9bp 오른 1.323%에 고시됐다. 통안채 1년물은 0.2bp 상승한 1.495%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0.2bp 오른 1.580%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3bp 오른 2.092%,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0.5bp 상승한 8.270%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은 1bp 내린 1.65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