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3% 증가한 9,205억원, 영업이익은 30.8% 늘어난 671억원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이달 중순 중국의 색조 2공장과 2월 초 국내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가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초기 가동률 수준을 감안할 때 상반기까지는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높은 매출 성장, 이익률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소비세 폐지에 따라 중국 현지 고객사들은 적극적인 색조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시세이도 및 존슨앤존슨의 세계 신규 수출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71억원, 영업이익 8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