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KG제로인에 따르면 13일 오전 공시 기준 전체 국내채권형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은 0.05% 상승했다. 채권펀드의 소유형 기준 모든 유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중기채권형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듀레이션을 4년 수준으로 운용하는 중기채권형펀드가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우량채권형펀드와 일반채권형펀드가 각각 0.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단기채권형펀드도 0.03% 소폭 상승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367개 기준, 36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KIS채권지수(1년종합)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219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펀드 기준으로는 중기채권형펀드인 ‘삼성ABF Korea인덱스[채권](A)’펀드가 가장 높은 수익률인 0.14%를 기록했고, 이어 ‘퇴직연금파이어니어자[채권]’펀드 0.14%와 '키움파이어니어자 1[채권]C1'펀드가 0.13%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