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투협이 선정한 7대 이슈는 △국내외 정치 이슈 변동성 확대 △글로벌 채권금리 급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긴축 △회사채시장 양극화 현상 △장기채 수요증가와 국고채 50년물 발행 △외국인 국내채권 잔고 감소 △야후 메신저 종료에 따른 채권인력 프리본드로 대이동 등이다.
지난해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11월 미국 트럼프닫기

12월 미국 연준의 0.25% 금리인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월간 자산 매입량 축소 등은 주요국들이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전환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작년 한해 50조원의 무보증회사채 발행금액 중 AA등급 이상(28조1000억원)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우량채 위주 쏠림현상도 지속됐다.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으로 인해 보험사의 장기채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작년 10월 OECD 회원국 중 10번째로 국고채 50년물을 발행하기도 했다.
또한 100조원 이상을 유지했던 외국인 국내채권 잔고가 10년래 최대로 확대된 한국과 미국 간 국채금리(10년물 기준) 역전으로 인해 외국인의 국내채권 규모는 89조원대로 주저앉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