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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사채 발행액 311조원…전년비 7% 감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11 10:54

미국 금리 인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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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사채 발행액 311조원…전년비 7% 감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해 채권등록발행금액이 2015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6년 공사채 등록발행금액은 310조8427억원으로, 직전 연도 334조620억원 대비 7.0% 감소했다.

2016년도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규모는 공모 253조9684억원, 사모 32조7711억원으로 공모 발행규모가 전체 발행규모의 88.6%를 차지했다.

2015년 대비 모집유형별 증감률은 공모채권 7.5%, 사모채권이 8.9%로 모두 감소했다.

사모채권 중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따라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기초채권은 2조1906억원으로 2015년 2조8657억원 대비 23.6% 감소해 전체 사모발행에서 6.7%의 비중을 차지했다.

2016년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금액은 총 4조3291억원으로, 달러표시채권이 4조2028억원으로 가장 많은 97.1%를 기록했으며, 이어 엔화표시채권이 964억원으로 2.2%, 홍콩달러표시채권이 299억원으로 0.7%로 집계됐다.

외화표시채권 증감률은 2015년 대비 27.8% 감소했으며, 그 중 엔화표시채권이 전년대비 4.7% 증가한 반면 달러표시채권은 28.4% 줄었다.

2016년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단기채권(1년 이하)이 111조4606억원으로 가장 많은 35.9%를 차지했고, 이어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10조3011억원으로 35.5%, 장기채권(3년 초과) 89조810억원으로 28.6%를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률은 단기채권이 8.5%로 증가한 반면 중기채권과 장기채권은 각각 3.0%, 24.3%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김정미 증권등록팀장은 “지난해 채권시장은 대기업 위주의 회사채 발행이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발행액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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