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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추위 개최 차기 회장 인선 본격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04 19:57 최종수정 : 2017-01-09 20:32

'포스트 한동우' 이달 내 최종 후보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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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회추위 개최 차기 회장 인선 본격화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지주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가 대표이사 회장후보 추천을 위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지주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대표이사 회장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의 이사회 안에 구성되는 회추위는 한동우 회장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다.

회추위 위원들은 신한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전·현직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아우르는 포괄적 회장 후보군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회장 후보들의 경력과 재임 중 성과 등을 전반적으로 살폈다.

2차 회의에서는 이날 검토한 후보군 중에서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압축된 후보에 대해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후보 수락 여부 등을 확인해 최종 후보 추천 과정이 진행된다. 차기 회의는 추가 심의 자료 등이 준비되는 대로 열기로 협의했다. 구체적 일정은 이상경 회추위 위원장이 추후 통지할 예정이다.

회추위가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후보군을 심의해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추천하면 이후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회추위가 추천한 회장 후보에 대해 적정성을 심의, 의결하여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신한지주 회추위 경영승계계획에 따르면 한동우 현 회장의 임기 만료일(3월24일) 두 달 전까지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로인해 늦어도 이달 말 정도엔 최종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은 내부 규정에 따라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는데 1948년생으로 올해 69세인 한동우 회장은 앞서 용퇴 뜻을 밝혔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각축을 벌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종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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