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폴란드 2차물량 매출 인식이 시작되며 이익이 개선될 것”이며, “인도(4000억원)를 비롯한 추가 자주포 해외 수주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또한, 유 연구원은 “중국 사업 구조 조정에 따른 시큐리티(CCTV)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이들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최근 하나테크윈의 주가는 하락했으나, 단기 우려 요인이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제는 반등을 노릴 시기라는 것.
유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자주포의 해외 수출 매출이 공백이고, 산업용 장비(칩마운터) 및 에너지(압축기 등) 부문의 수익성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엔진 부품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인 이익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연구원은 “엔진부부분의 단기적 수익성 하락은 연구개발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며, 양산시점부터 창출되는 수익을 감안할 경우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