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여식에 참석한 제19기 해외 교환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선발,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07년 이후 매년 2회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이번에 선발된 2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4017명의 대학생들이 전세계 44개국으로 파견됐다.
올해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시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작년 대비 100명이 늘어난 연 500명을 지원했다. 파견국가의 경우 시행 첫해 11개국에서 현재 44개국으로 대폭 확대되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으로 다양화됐다.
이번 수여식에는 먼저 해외 교환학생을 다녀온 선배 장학생들이 참여해 신규 장학생들의 출국 전 궁금증을 해소하며, 같은 국가로 파견되는 장학생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등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금까지 국내장학생, 글로벌투자전문가 등을 포함해 6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인재 육성에 앞장서며 2012년 7월, 교육부와 함께 교육기부에 동참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적극적인 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월에는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고, 제1회 교육기부대상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