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함영주닫기

16년만 민영화를 달성한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은 내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임원들과 영친왕 묘소인 홍유릉을 참배할 계획이다. 영친왕은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 은행장을 지냈다. 우리은행장은 매년 전통적으로 홍유릉 참배로 시무식을 대신해 왔다. 이광구 행장도 2일엔 임원 및 본부 부서장과 함께 서울 남산 등반에 나설 예정이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도 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참배 뒤에는 "하노이 지점을 비롯한 해외사무소, 최북단 고성군지부·최동안 울릉군지부·최서단 진도군지부·최남단 서귀포시지부 등 멀리있는 농협은행 사무소장과 전화 연락"을 하며 사업 추진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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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은 2일 정례 시무식으로 정유년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새해 첫 영업일 점심시간 직원식당에서 임직원들에게 직접 떡국 배식을 하며 새해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