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수주 공시 적정성 등 중점 회계감리 예고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23 09:23

내년 4가지 회계 이슈 제시

금감원, 수주 공시 적정성 등 중점 회계감리 예고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회계감독과 감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내년 실시할 중점감리 세부내용을 23일 예고했다.

이는 회계 오류에 취약한 분야를 미리 예고해 재무제표 작성 시 신중을 기하고, 해당 회계이슈를 집중 점검함으로써 감리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이 제시한 회계 이슈는 △비시장성 자산 평가의 적정성 △수주산업 공시의 적정성 △반품‧교환 회계처리의 적정성 △신주인수권 등 파생상품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 4가지다.

그동안 영업권, 비상장주식, 비상장 전환상환우선주 등 시장성이 없는 자산에 대해 회계법인들의 부실평가와 과대평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자산평가현황자료에 의한 평가금액, 비시장성자산의 중요도 등을 감안해 감리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정보공시가 강화됐음에도 기업들의 공시 수준은 미흡해 공시현황을 점검한 후 미흡사항의 중요도, 건수 등을 감안해 감리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감리대상으로 선정된 경우 공시의 형식적 요건 뿐만 아니라 적정성도 검증하고, 핵심감사제 운영실태에 대해서도 살펴볼 요량이다.

또한 재화의 판매시 반품‧교환이 예상되는 경우 추정이 가능한 반품예상액을 차감하고 매출로 인식해야 하지만 전체 금액을 매출로 인식하는 사례가 있다. 반품‧교환이 다수 발생하는 업종(유통·제약업·의료기기 등)에 대한 회계처리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업종별 반품충당부채 현황, 매출액 대비 반품 충당부채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리대상 회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신주인수권 등 파생상품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으로 분류해야 함에도 매도가능금융자산 등으로 분류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파악된 신주인수권 등 파생상품 인수 회사의 주석공시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리대상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내년 3월 올해 회계연도에 대한 재무제표가 공시된 이후 중점감리 대상회사를 선정해 감리착수에 들어간다. 아울러 중점감리의 비중도 30%에서 50%로 확대해 상장법인에 대한 감리주기를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