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히토시 츠네카게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사진제공= 하나금융그룹
두 회사는 자산관리의 역량 증대,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령화·저금리 환경을 경험한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의 앞선 노하우와 국내 최초 신탁업을 시작한 하나금융그룹의 자산관리 역량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우리보다 앞서 경기침체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일본 금융기관의 경험과 상품개발 등 글로벌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신탁업 등 리테일 분야 경쟁력을 보다 내실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014년 12월 업무제휴를 맺은 후 자금조달, 해외채권 분야, 프로젝트 및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