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주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끝으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재료 부재로 인한 일시적인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일 "하방 리스크 때문에 내년도 예산을 제출할 때 예측했던 성장률 3%를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힌 것도 일시적 강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7bp 내린 1.687%, 국고채 10년물은 5.3bp 내린 2.110%로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0년물은 6.7bp 내린 2.132%에 마쳤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19틱 상승한 109.47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만197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4579계약을 순매도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146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는 1289계약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85틱 오른 125.6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426계약을 사들였고, 증권사가 2901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 거래량은 약 4만4000계약이었고 미결제 수량은 1440계약 줄었다.
통안채 91일물은 0.2bp 하락한 1.401%에 고시됐다. 통안채 1년물은 0.5bp 내린 1.555%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0.1bp 높은 1.675%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6bp 하락한 2.156%,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1.8bp 내린 8.278%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보합인 1.540%, CP 91일물도 전일과 같은 1.670%로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