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승 연구원은 제빵부분에서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2016 겨울시즌 호빵 매출액은 약 550억원(+15.7% yoy), 이 중 4분기 판매액은 약 400억원(+18.3% yoy)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연구원은 식품소재 부문 “크리스마스 시즌 도래와 함께 케익용 밀가루, 계란 등의 판매 증가로 매출이 전년대비 24.5% 증가할 전망”이라 설명했다.
식품유통 부문 또한 긍정적이다. 삼립 GFS 물류통합 완료로 매출이 전년대비 1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외부물류 증가, 비용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상해 삼립GFS가 해외매장 증가와 함께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주공장 완공 이후 소스류, 음료베이스 내재화로 HMR 부문 아이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SPC삼립에 대한 목표주가로는 280000원, 투자의견으로는 매수(유지)를 제시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