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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판매 채널 다각화… 신한생명·동부화재 대표주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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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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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보험 시장이 확대되면서 보험사들도 판매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는 지난해 9월 누적 CM상품 실적(원수보험료 기준)이 1조564원에서 올해 9월 누적 1조5843억으로 50% 상승했다. 전체보험료 중 CM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9월 1.9%에서 올해 9월 2.8%로 0.9%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판매채널의 한계를 CM, 모바일방카슈랑스, 소호(SOHO)슈랑스 등 채널 다각화로 상쇄하려는 시도"라고 전했다.

최근 신한생명은 메디컬 화장품 전문 기업 제이준코스메틱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소호슈랑스(SOHO surance) 영업 확대를 꾀했다.

소호슈랑스는 제휴된 사업자의 점포에서 판매 자격을 가진 직원이 신한생명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가리킨다. 신한생명은 소호슈랑스 브랜드에 대한 독창성을 인정받아 10년간 배타적 브랜드 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소호사업자와 업무제휴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부금융서비스는 최근 차별화된 보험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다여기' 사이트를 14일 오픈했다.

동부금융서비스 보험다여기의 가장 큰 장점은 복잡한 개인정보 입력 없이 고객의 성별과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으로 모든 보험사의 보장내용 및 보험료 정보를 부담없이 간편하게 비교 가능하다는 점이다.

동부금융서비스는 기존의 보험비교사이트 대부분이 여러 개의 개인정보 입력 및 전화 인증 등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고객이 스스로 보험상품 비교하기가 불편했다는 점에 착안에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동부금융서비스가 제공하는 '스마트 맞춤플랜'을 통해 여러 개의 보험가입 설계안 중 고객이 직접 하나를 골라 컨설팅을 받을 수도 있다. 원하는 보험상품에 대해 간단한 설문만 입력하면 여러 보험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보험설계를 제시받게 되며, 그 중 원하는 설계를 선택해서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동부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필요한 정보 입력 없이 실제 보험료를 간편하게 즉시 비교할 수 있고, 보험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보험 소비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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