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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국 미래에셋대우 센터장 “내년 코스피 1800~2150P”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14 17:08 최종수정 : 2016-12-14 21:08

채권 대비 주식 매력…금융·인프라∙방산·바이오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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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안병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안병국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14일 내년 코스피 예상 밴드로 1800~2150포인트를 제시하며 정책적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하단 지지선은 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내년 증시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미국 금리 인상은 완만할 것”이라며 “변수들이 많아 섣불리 진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내년 경제상황도 만만치는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달 미국 금리 인상이 이뤄진다해도 내년 금리 인상은 완급 조절을 할 것이란 의견이다. 미 금리 인상 여부가 중요하지만 한국 경제 상황도 녹록치 않아 국내 금리 인상 부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달러 강세에 대해서도 속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당분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안 센터장은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의 당선으로 인해 80년대 레이건 시대와 유사한 정치∙경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당선 직후 정책 수혜를 받는 종목으로는 금융주, 인프라∙방산주, 바이오주 등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경제 성장률은 올해 2.8%에서 2.2%로 둔화될 것”이라며 “수출은 최악을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내수 역시 건설투자 부문 성장 둔화와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올해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하지만 채권 대비 주식 투자 매력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안 센터장은 최근 원화 강세로 아베노믹스 이후 벌어진 일본과의 가격 경쟁력 격차가 존재해 한국 수출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는 어려워 보이며, 단기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은 기업 투자와 생산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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