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74포인트(0.43%) 오른 2035.9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4%) 내린 2026.39로 개장한 이후 2030선 전후로 등락을 반복했다. 외국인과 증권은 각각 1090억원, 176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7억원, 8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7%), 의료정밀(3.77%), 섬유ㆍ의복(1.25%), 통신업(1.05%), 음식료품(0.89%), 유통업(0.84%)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철강ㆍ금속(-2.44%), 은행(-2.25%), 금융업(-0.60%)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80%), 현대차(0.35%), 한국전력(0.88%), 현대모비스(0.19%), 삼성물산(1.97%)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77%), NAVER(-0.76%), POSCO(-5.13%), 신한지주(-2.02%)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1포인트(1.33%) 오른 611.0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377억원, 3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3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원 내린 116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