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운용이 수상한 데이터 스폰서 부문은 IT의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산업의 질적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공공과 민간기관 각각 한 곳이 선정됐다. 한국운용은 전사데이터관리 시스템인 EDW(Enterprise Data Warehouse)를 조기에 구축한 공을 인정받았다.
EDW는 허브 역할을 하는 데이터 저장소를 만들어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금융시장과 운용정보를 직원이 원하는 형태의 정보로 손쉽게 가공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진호 한국운용 정보전략팀장은 “펀드 운용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완성단계인 국내 주식, 채권 부문에 이어, 연기금 운용과 해외 운용 부문에 대해서도 추가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