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함께 진행한 상장지수펀드(ETF) 명칭공모 이벤트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함께 KIWOOM니다’를 통해 공모된 명칭 중 키움증권을 통해 공모 받은 ‘KOSEF 자사주플러스배당’을 대상인 으뜸상으로 선정했다.
국내 ETF 업계에서 최초로 실시한 ETF 명칭 공모 이벤트는 키움증권 외 2개 증권사 고객 총 974명이 참여했다. 실제 상장 할 ETF의 명칭은 ‘KOSEF 자사주플러스배당’을 참고해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로 정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박제우팀장은 “ETF 명칭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명확하게 상품 설명이 될 수 있도록 선정됨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실제로 운용 시 종목 선정 기준을 ETF 종목명에 포함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 ETF는 주주환원을 중시하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에 적극 투자하는 스마트베타 ETF라고 설명했다.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ETF는 KOSPI 200 종목 중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배당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 등에 투자하는 ETF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