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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차 대국민 담화 후 소폭 상승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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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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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개장 이후 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담화 발표 이전부터 발표 시작 시간인 2시 30분경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담화 발표가 끝난 2시 42분부터 반등해 '박 대통령 효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6포인트(0.01%) 오른 1978.3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5%) 내린 1977.10으로 장을 시작해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원, 143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이 141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74%), 화학(1.54%), 비금속광물(1.26%), 서비스업(0.69%)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유통업(-1.71%), 전기가스업(-1.01%), 운송장비(-1.12%), 철강ㆍ금속(-0.67%)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신한지주(0.11%)를 제외하고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삼성물산(-8.63%)은 삼성전자 지주회사와의 합병 계획이 없다는 소식에 대폭 하락했다.

또한 SK하이닉스(-0.47%), 한국전력(-1.05%), 현대차(-0.37%), NAVER(-0.87%), 삼성생명(-0.86%), POSCO(-2.51) 등도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하한가는 없었으며, 483개 종목이 상승, 319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2포인트(0.51%) 오른 596.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원, 20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36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하락한 116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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