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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트럼프 쇼크 극복, 코스피 2000선 안착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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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0 16:50 최종수정 : 2016-11-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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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낙폭을 거의 회복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4.22포인트(2.26%) 상승한 2002.60으로 장중 고가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 오른 1989.85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4억원, 23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장중 최저치 1983.26, 최고치 2002.60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트럼프 수혜주’로 거론되는 의약품(9.21%)이 급등했다. 철강·금속(4.29%), 건설업(3.66%)도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3.32%), SK하이닉스(3.40%), 삼성물산(3.81%), 포스코(6.70%) 등 대다수 종목이 반등하며 강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자동차주인 현대차(-3.73%), 기아차(-4.39%), 현대모비스(-5.88%)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4% 가까이 오르며 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3.49포인트(3.92%) 상승한 623.23에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이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5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1억원, 기관은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150.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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