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해보험이 '작물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
NH농협손해보험(대표 이윤배)는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이달부터 양파·포도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상한다.
‘양파’는 전남 함평군·무안군, 전북 익산시, 경남 창녕군·합천군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이달 2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포도’는 경북 상주시·영주시·영천시, 경기 화성시, 충북 영동군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이달 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약 30%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NH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양파’ 농업수입보장보험을 가입한 전체 298농가 중 142농가(약 47.7%)가 415백만원(농가당 평균 292천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