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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채권시장 포럼…“브라질·인도 국채 유망”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1-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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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본사 지하2층 신한WAY홀에서 2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채권포럼’에서 박형민 채권분석파트장이 발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본사 지하2층 신한WAY홀에서 2일 열린 ‘신한금융투자 채권포럼’에서 박형민 채권분석파트장이 발표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국내외 금융시장과 주요 산업의 2017년 전망을 발표하는 ‘신한 금융시장포럼’을 여의도 본사 ‘신한WAY홀’에서 개최한다.

2일에는 ‘국내외 채권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오후 4시 30분부터 포럼이 진행됐다.

박형민 채권분석파트장은 “내년 상반기 유가 반등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가 살아나면서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유럽은행 부실문제와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내수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구조적 저성장과 물가 상승 둔화가 반영되면서 장기금리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동결을 예상했다.

김상훈 크레딧팀장은 “크레딧시장 대응은 정부와 기업, 대외 거시환경 등을 감안한 종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크레딧물 발행과 투자 모두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과 조선의 구조조정은 부담이 되나 A등급 회사채의 경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고, 매매차익보다는 이자수익에 집중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김진우 수석연구원은 올해 해외채권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에 주목하면서 2017년에도 안정적인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브라질, 인도 국채가 유망할 것으로 추천했다.

마지막 순서로 나선 박재위 자산배분팀장은 “내년 자산배분 선호도는 주식, 상품(원유 등 원자재), 채권 순이다”라고 전망했다. 완만한 달러 약세와 유가 반등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신흥아시아 자산의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특히 환 리스크 관리가 글로벌 자산배분 성과에 중요한 포인트임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환율전략을 제시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는 ‘국내외 금융시장 및 주요 산업전망’을 주제로 ‘신한금융시장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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