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김정한·이진용 후보는 통합노조위원장 투표에서 5067표(55.1%)를 얻어 현재 공동노조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창근(옛 하나은행)·김근용(옛 외환은행) 후보를 제치고 통합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당선자는 옛 하나은행 임금체제를 옛 외환은행 체제로 변경하고 직급체제도 옛 하나은행 제도로 통일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옛 하나은행 출신과 옛 외환은행 출신으로 구성된 2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노조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없다.
KEB하나은행은 노조 조직을 정비한 후 내년 1월 통합노조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