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14만1619주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2952만5580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총 36억1128만4500원이 모였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지난 19, 20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가 2만5500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2만2200원~2만5500원)의 상단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80.0%인 56만6477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336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경쟁률은 190.1대 1을 기록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는 생명과학 연구 및 진단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생체조직 투명화 자동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세포 카운팅, 생체조직 투명화, 디지털 세포 이미징 3개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기술특례 상장도 확정됐다.
정연철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 대표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신규 사업 성장에 매진하고, 기업 신뢰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해외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로고스바이오시스템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며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