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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대 급락...코스피 2030선 겨우 방어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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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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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삼성전자가 8%대 급락을 보이며 11일 코스피지수가 2030선으로 추락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새 제품에서도 폭발사고가 잇따르자 국내외 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7 제품의 판매·교환을 중단하고 삼성전자는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

전날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등이 제품 판매와 교환을 중단한데 이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도 이날 전격 중단에 나섰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24.89포인트(1.21%) 내린 2031.9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3367억원, 개인은 1548억원 팔았고 기관이 4937억원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5.99%의 낙폭으로 약세가 두드러졌고 제조업(-2.31%), 유통업(-1.39%), 의료정밀(-1.25%) 등이 내렸다. 은행(+2.08%), 건설업(+1.50%), 철강금속(+1.27%), 금융업(+1.21%), 화학(+1.13%) 등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는 8.04% 하락했다. 삼성물산(-4.01%), 삼성전자우량주(-6.50%), 삼성에스디에스(-3.06%) 등도 큰폭으로 내렸다. NAVER(-1.15%), 현대모비스(-1.61%), 삼성생명(-0.47%) 등도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99%), 현대차(+0.75%), 아모레퍼시픽(+1.09%), POSCO(+1.97%), 심한지주(+2.08%), 기아차(+0.84%)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4.10포인트(0.61%) 떨어진 670.64로 마쳤다. 외국인이 117억원, 기관이 46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639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홍채 인식 카메라 부품업체인 파트론은 3.48% 떨어졌다. 와이솔(-3.86%), 아모텍(-2.67%)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2원 오른 1120원40전으로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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