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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6% 급락...국내 이통사도 판매·교환 중단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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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0-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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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이틀째 하락세다.

11일 11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6.25% 떨어진 157만4000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량주 역시 5.01% 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한국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 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또 "갤럭시노트7 사용자를 위해 사업자, 거래선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에 대해 이른 시간 내 세부 내용을 결정해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등에 이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도 이날 갤럭시노트7의 판매 및 교환을 중단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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