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10일 총 79개사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매각에 대해 산은 홈페이지, 나라장터, 알리오시스템에 동시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는 '기업은행·산업은행 역할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산업은행이 보유한 비금융자회사 매각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맞춰 산업은행은 올해 업무계획에서 총 132개 비금융 출자사 매각계획을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현재 매각이 완료된 비금융 출자회사는 11곳이다.
산업은행은 매각공고 다음날인 11일 오후 본점 1층의 스타트업 IR 센터에서 잠재매수자를 상대로 매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23일 입찰을 마감하고 내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