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두산밥캣 증권신고서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9월 8일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밥캣의 국내상장에 참여해 주식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두산밥캣의 기존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수정된 새로운 증권신고서를 통해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결정했다.
회사 측은 “변경된 공모 일정 등 공모조건을 빠른 시일 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의 기업공개 연기 소식에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보다 4.77% 급락한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