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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그랜저·트랙스 ‘가속 페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10 01:06

싼타페·쏘렌토와 신차 효과 톡톡
그랜저·트랙스, 신모델 출시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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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르노삼성차 QM6, 2016년형 그랜저, 2016년형 트랙스.

▲ 왼쪽부터 르노삼성차 QM6, 2016년형 그랜저, 2016년형 트랙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자동차 업계의 올해 3분기 판매량이 지난 4일 발표된 가운데, QM6·싼타페·쏘렌토 등 하반기 출시된 신차들과 그랜저·트랙스 등 출시 예고된 차량의 행보가 주목된다.

올해 4분기 신형 RV차량 3종의 판매 추이와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기간 종료 이후 판매량이 반토막난 그랜저, 티볼리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출시가 대기 중인 트랙스가 반등을 노리는 형국이다.

현재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이지고 있는 곳은 중형 SUV 시장이다.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하면서 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QM6를 비롯해 싼타페·쏘렌토가 최근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QM6는 지난달 하순부터 출고를 시작, 영업일수 7일만에 총 2536대가 판매됐다. 사전계약 건수까지 감안한다면 다음달에는 1만대 가까운 누적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인도까지 약 2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하반기 가장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싼타페·쏘렌토 역시 현대기아차의 내수 판매가 급감하는 가운데 9월 판매고가 증가한 차종이다. 싼타페는 지난 9월 7451대가 팔리며 전월(5609) 대비 32.8%, 쏘렌토는 전월(4704대) 보다 38.8%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대기아차의 지속되는 파업에도 불구, 두 차량 모두 ‘2017년형’ 신 연식이 출시된 지난 7월, 9월부터 판매량이 늘어나 신차 효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랜저·트랙스의 경우 올해 4분기 신형 모델 출시가 예고돼 행보가 주목된다. 그랜저는 아반떼와 함께 지난 6월 개소세 인하 기간 종료에 따른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은 차량이다.

올해 상반기 8000대가 넘는 월별 판매고를 기록한 그랜저는 지난 7월부터 월별 판매량이 3000대 수준(7월 3450대, 8월 3069대, 9월 3268대)으로 급감했다.

현대차가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신형 그랜저를 오는 11월 15일 조기 출시키로 결정, 4분기 그랜저의 판매고가 어떤 수준까지 올라올지 주목된다. 현재 신형 그랜저(코드명 IG)는 출시를 앞두고 많은 수의 테스트카 시험 주행을 실지 중이며, 이달 말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랙스 역시 오는 17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고, 올해 하반기부터 독주하고 있는 티볼리의 대항마로 부상할지 이목이 쏠린다. 티볼리는 개소세 인하 기간 종료 이후 투싼을 제치고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3개월째 달리고 있다. 지난 9월에도 4056대의 판매고를 기록, 투싼(3720대) 보다 336대 더 팔렸다. 반대로 트랙스는 지난 9월 판매가 870대에 그쳤다.

한국GM 관계자는 “4분기에 트랙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GM은 트랙스 외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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