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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볼리, 투싼·스포티지 제쳤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0-06 23:03

올해 3분기 누적 판매 ‘1만2822대’
출시 후 첫 B-세그먼트 판매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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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 대수, 자료 :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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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티볼리가 투싼과 스포티지를 제치고 국내 B-세그먼트(소형/준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기존의 전통 강자였던 투싼과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적 행보와 달리 국내에서는 티볼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3분기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B-세그먼트 SUV 6개 차량(티볼리·투싼·스포티지·니로·QM3·트랙스)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티볼리였다. 티볼리는 3분기 동안 1만2822대가 팔리며 투싼(1만1126대)·스포티지(1만297대)·니로(5431대)·QM3(3194대)·트랙스(2231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견조한 판매 증가세를 통해 9월 내수 판매는 8011대를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티볼리의 부상은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기간 종료와 맞물린다. 지난 6월로 개소세 인하 기간이 종료 이후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량이 급감하기 시작한 반면, 티볼리는 꾸준히 월 4000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했다.

실제로 올해 B-세그먼트 SUV 월별 판매량을 보면 지난 1~6월까지 판매 1위는 투싼이 차지했다. 투싼은 지난 6월 654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3~6월까지 4개월간 5000대 이상의 월별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7월부터 월 3000대 수준으로 판매가 급감, 티볼리에게 판매 1위를 내줬다. 스포티지도 지난 3분기 동안 월 3000대 수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기아차의 내수 판매를 견인해 온 RV차종의 판매량이 지난 9월에 감소했다”며 “스포티지·쏘렌토 등 주력 모델 판매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니로와 QM3, 트랙스는 월 평균 1000대 안팎의 판매고를 나타냈다. 니로는 3분기 5431대가 팔렸으며, QM3와 트랙스는 각각 3194대, 2231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GM은 오는 17일 신형 트랙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신형 트랙스의 신차 출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트랙스는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차량이다. 한국GM은 신형 트랙스가 올해 출시되는 마지막 신차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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