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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자본확충 검토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9-30 08:39

완전자본잠식 상태.. 감자 후 자본확충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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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의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채권단의 감자와 자본확충이 이뤄질 전망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감자를 하는 방안을 포함해 대우조선의 자본확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6월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조2284억원인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산업은행은 감자를 통해 차익으로 결손금을 줄인 뒤, 출자전환이나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확충을 하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대우조선 지원안에서 산업은행은 2조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획을 세웠고, 같은해 12월 말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직원들이 참여하는 제3자 배정방식으로 41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행한 바 있다.

이로써 앞으로 약 1조6000억원의 자본확충을 추가로 할 여력이 있다.

다만 이와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자본확충의 규모, 방식,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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