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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프라이드·렉스턴의 모습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9-29 17:35

프라이드, 기존 모델比 최고출력 12마력 향상
LIV-2, 렉스턴W 후속 모델 Y400 최총 콘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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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 2016'서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사진 왼쪽)와 LIV-2(사진오른쪽)

'파리모터쇼 2016'서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사진 왼쪽)와 LIV-2(사진오른쪽)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한 '파리모터쇼 2016'에서 신형 프라이드·렉스턴의 모습이 공개됐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4세대 프라이드(현지명 리오)’를 전시했고, 쌍용자동차는 ‘LIV-2’를 선보였다. LIV-2는 내년 초 출시를 앞둔 렉스턴W 후속 모델인 Y400의 최종 콘셉트카다.

◇ 신형 프라이드, 유럽피언 감성 디자인 적용

기아차가 공개한 신형 프라이드는 ▲유로피안 감성을 담은 감각적 디자인 ▲1.0 T-GDI 엔진 신규 적용 ▲긴급제동 시스템 탑재 등을 통한 우수한 안정성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적용 등 편의성 향상이 특징이다.

우선 1.0 T-GDI 엔진을 신규 장착해 기존 모델 보다 동력성능이 향상됐다. 기아차 측은 이번에 공개된 신형 프라이드는 직분사 엔진의 효율성과 실용영역 성능을 한층 개선, 최대 출력 120마력, 최고 토크 17.5kg.m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모델인 2015년형 프라이드(최대 출력 180마력, 최고 토크 13.9kg.m) 대비 각각 12마력, 3.6kg.m 향상된 수치다.

차체 강성을 높이고 긴급제동시스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적용 등을 통한 안정성도 확보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33%) 보다 확대(51%) 적용했다. 차선이탈·전방추돌경보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위험한 상황에서 작동해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보를 띄워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의 다양한 안전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또 한국·유럽·미국의 기아차 디자인센터가 긴밀한 협업을 진행, 간결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으로 당당하고 정제된 유럽피안 감성 디자인이 적용과 함께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을 최대한 실내는 센터 콘솔의 버튼 수를 줄이고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세련되고 정돈된 느낌이 강조됐다.

차량 크기는 전장 4065mm, 전고 1450mm, 전폭 1725mm로 기존 모델 보다 15mm 길어지고 5mm 넓어졌다. 반면 높이는 5mm 낮아졌다.

기아차 측은 “1.0 T-GDI 엔진 외에도 1.2 MPI, 1.4 MPI 엔진, 1.4 디젤 엔진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출시할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쌍용차, 렉스턴W 최총 콘셉카 ‘LIV-2’ 공개

쌍용차도 티볼리와 함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렉스턴W’ 후속 모델 Y400의 최종 콘셉트카인 ‘LIV-2’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향후 LIV-2가 진보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미래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전략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LIV-2는 렉스턴W의 후속 모델 Y400 최총 콘셉트카”라며 “그러나 내년 초 Y400이 출시된 이후에도 렉스턴W는 병행생산될 수 있어 주요 재원 등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LIV-2는 쌍용자동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모티브로 하는 Dignified Motion을 바탕으로 대형 SUV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탁월한 내구성까지 갖춘 프레임 차체 구조와 쌍용차 고유의 4WD 시스템 위에 인간과 자동차 간의 유연하고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다이내믹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SUV 스타일을 완성했다.

외관 디자인은 Dignified Motion을 바탕으로 웅장하면서도 카리스마 있고 당당한 자연의 이미지를 옮겨 왔으며, 정통 SUV 스타일을 절제된 감성으로 모던한 예술품과 같이 표현했다.

프론트 이미지는 과감한 비례의 인테이크홀, 그릴과 헤드램프가 융합되어 새롭고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LIV-2의 전면디자인은 향후 쌍용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확립될 예정이다.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센터페시아의 9.2인치 모니터와 헤드레스트의 10.1인치 모니터 등 총 3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통합적으로 구현된다. Wi-fi 미러링과 더불어 애플 카플레이(CarPlay), 구글 안드로이드오토(Android Auto) 등 다양한 유저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특히, 2열까지 연결된 센터콘솔과 개별 시트를 적용하여 플래그십 SUV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독립된 2열 콘솔에는 스마트폰을 통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의 접근이 가능하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Y400은 쌍용차 SUV 라인업의 기함으로서 강인한 스타일과 진보된 안전성은 물론 럭셔리 세단 수준의 승차감과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통해 선사하는 짜릿한 즐거움은 물론 프리미엄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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