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뱅크,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되나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16-09-17 12:26

이달 말 본인가 신청…연내 영업서비스 가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K뱅크 준비법인 직원들이 서울 중구 K뱅크 본사에서 IT시스템 통합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K뱅크

△K뱅크 준비법인 직원들이 서울 중구 K뱅크 본사에서 IT시스템 통합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K뱅크

[한국금융신문 김의석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의 타이틀은 'K뱅크'가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경쟁 상대인 카카오뱅크가 이들 보다 2~3개월 정도 늦게 본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가 주도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 준비법인이 이달 말쯤 본인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 한 관계자는 “K뱅크 준비법인이 이르면 다음 주중, 늦어도 이달 말 안에 금융당국에 본인가 신청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뱅크 준비법인은 전산 시스템과 보안장치 등을 최종 점검에 한창이다.

만약 금융당국의 본인가 신청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통상 본인가 승인절차에 한 달 정도 소요되고 한국은행의 전산망 구축 등을 감안하면 연내 영업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K뱅크 초대 행장 인선 작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현행법상 은행장을 선출해야 본인가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K뱅크는 후보군을 2∼3명으로 압축해 놓고 주주사 간에 의견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과 ICT(정보통신기술)에 모두 정통하고 향후 당국의 적격성 심사에서 문제가 없을 인사를 선임하기 위해 K뱅크(8%), 우리은행(10%), NH투자증권(10%), 한화생명(10%), GS리테일(10%), 다날(10%) 등 주주사들이 협의 중이다. 이르면 다음주께 윤곽이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