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79포인트(1.07%) 오른 2060.10에 마감했다. 미국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한 탓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들어 투자심리가 살아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이 2459억원, 기관이 1543억원 사들였고 개인이 3864억원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44%), 한국전력(+0.18%), 현대차(+2.96%), 삼성물산(+0.66%), NAVER(+2.05%), SK하이닉스(+2.32%), 현대모비스(+3.98%), POSCO(+2.38%), 신한지주(+0.98%), SK텔레콤(+2.08%), LG화학(+1.52%), 기아차(+1.32%), KT&G(+1.72%) 등은 올랐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46%), LG생활건강(-0.4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운수장비(+2.70%), 기계(+2.23%), 철강금속(+2.20%), 통신업(+2.0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8포인트(0.38%) 오른 679.49에 마쳤다. 외국인이 283억원, 기관이 31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656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2원10전 하락한 1105원10전에 마감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