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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인수전, 매일유업 가세 3파전 양상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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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02 09:15 최종수정 : 2016-09-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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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인수전, 매일유업 가세 3파전 양상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매일유업이 한국맥도날드의 입찰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CJ그룹과 NHN엔터-KG그룹컨소시엄이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뛰어든 가운데, 매일유업의 가세를 통해 3파전의 양상을 띄게된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최근 한국맥도날드 측과 접촉을 시도했다. 이는 매일유업의 한국맥도날드 인수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점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이어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이 이번 인수 참여를 위한 PT를 직접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아시아 지역의 맥도날드 직영 사업을 매각, 프랜차이즈로 전환할 방침이다. 직접 운영보다는 로열티 등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으로 관측된다. 한국맥도날드의 매각가는 최대 5000억 원으로 예측되며, 맥도날드는 한국에서 직영점 4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CJ그룹 내 인수 주체로 유력한 CJ푸드빌의 경우, 한국맥도날드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는 드러내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6월 20일 CJ그룹은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한국맥도날드 예비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CJ푸드빌 측은 맥도날드의 오랜 운영 역량 등에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나, 이번 인수에 대한 내용과 확실한 운영주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CJ그룹과 NHN엔터-KG그룹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실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매일유업은 앞서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들과의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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