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은행 영업점과 동일한 시설을 갖춘 ‘신한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통장 발급 및 입금, 출금 업무를 반복 학습하여 평소 은행을 체험 하기 어려운 발달장애 학생들이 스스로 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교육에 참여한 정인학교 고등과정 담임교사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는 반복적인 이론 교육도 중요하지만 직접 몸으로 익히는 체험교육이 꼭 필요한데 신한은행의 유익한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을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하여 지난 해부터 전용 교안 및 교보재를 연구하고 개발했다”며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인 자립을 위해 본업(本業)을 살린 생활금융교육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