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제6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달 초 초대형 IB 육성방안 발표 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이후 세부사항을 보완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2일 금융위원회는 ‘초대형 IB 육성을 위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개선방안은 초대형 IB의 자기자본 기준을 3조원·4조원·8조원 이상의 3단계로 구분해 업무범위를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임 위원장은 더불어 자본시장 5대 개혁과제와 함께 파생상품시장 활성화, 회계제도 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월중 상장·공모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장잠재력이 큰 혁신기업이 보다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