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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공공부문 핀테크 혁신 토론회 참석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8-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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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공공부문 핀테크 혁신 토론회 참석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의원이 주최한 ‘핀테크 기반 세정혁신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

기존의 법과 제도가 모바일과 IT, 핀테크가 결합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늦추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스마트고지서 확산을 위한 지방세 기본법 개정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납세자가 지정한 본인 인증 이메일과 스마트폰으로 고지서가 송달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김성태 의원은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확산은 핀테크 기반의 세정혁신을 넘어 스마트 전자정부로 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지방세 고지, 핀테크 수납, 문자 상담, 지역홍보를 결합한 미래형 전자고지서를 도입,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융합시장을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 금융권 대표 패널로 참석한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첨단 I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제공 역시 핀테크의 핵심”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가 정부 3.0에 걸맞는 국민 중심 맞춤형 세정서비스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초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에 금융권 대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이란 이메일과 전자사서함에 한정된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고지와 납부를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이루어지도록 의무화하자는 것으로, 도민들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방세 내역 확인과 납부가 가능하게 되며 경기도는 이를 통해 매년 수백 억원에 이르는 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스마트고지서 사업에 ‘오픈플랫폼’ 개념을 도입, 호환성이 높고 응용성이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도와 같은 지자체에는 자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NH농협은행의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올원뱅크와 같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연내 구축 작업이 완료되어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스마트고지서 서비스가 구축되면 이후 공공부문에서의 핀테크 혁신도 크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공공부문에 핀테크 기술이 접목되면 국민들이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게 되는 등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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