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반기 그룹 실적⑦]한화그룹, 계열사 실적 갈지자 행보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08-22 02:01 최종수정 : 2016-08-22 19:20

갤러리아·투자증권·생명, 전년 동기比 최소 30% 이상 감소
테크윈·케미칼·건설·손보, 전년 동기比 최대 265% 이상 ↑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자료 : 각 사

△ 자료 : 각 사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상반기 한화그룹 계열사(한화갤러리아·한화건설·한화생명·한화손보·한화에너지·한화케미칼·한화테크윈·한화토탈·한화투자증권)들 중 한화갤러리아·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보다 최소 30% 이상 급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한화테크윈·한화건설·한화손보·한화케미칼 등은 작년 상반기 보다 최대 265% 이상 급증했다.

한화그룹 계열사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하락을 기록한 곳은 한화투자증권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191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492억원 흑자) 대비 488,82%(2405억원)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여승주닫기여승주기사 모아보기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상반기 대규모 적자의 원인은 ELS 때문이며 운용 손실은 1967억원으로 자체 손실 941억원에 평가방식 변경으로 인한 일회성 추가 손실 1026억원”이라며 “ELS 운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조직, 인력, 시스템, 평가체계 전반을 개선 완료해 현재 안정적 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4월부터 운용손실이 축소되기 시작해 9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며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불완전한 헤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가기준을 변경해 심기일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외에도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역시 영업이익이 작년 상반기 보다 큰 폭으로 악화됐다. 한화갤러리아는 상반기에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88억원 흑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한화생명도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상반기(5232억원) 보다 30.68%(1605억원0 줄어든 362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한화테크윈, 한화건설, 한화손보,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화테크윈의 경우 68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10.60%(1451억원) 개선되며 올해 상반기에 762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한화케미칼도 4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1194억원) 보다 3170억원 늘어났다. 한화건설·한화손보도 730억원, 8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881억원, 682억원) 대비 각각 182.86%(1611억원), 21.70%(148억원) 증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