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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SK 매수...2분기 기점으로 반등할 것"

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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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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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SK 매수...2분기 기점으로 반등할 것"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7일 SK에 대해 "올 2분기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SK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비 10.7% 하락한 2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1조6800억원을 기록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한 반면 지분율 100%인 SK E&S의 실적 부진으로 지배순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은 재고평가이익이 발생해 전분기보다 32.5% 상승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SK E&S는 유가 및 전력도매가격(SMP) 하락 등으로 매출 7092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비 각각 19.4%, 86.3% 하락한 규모다.

하지만 오진원 연구원은 "2분기를 정점으로 SK E&S 관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점쳤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3분기 폭염으로 전력 예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장기적으로는 민자발전업계 수익성이 나빠지면서 제도 변경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또 그는 올 2분기를 기점으로 핵심사업인 IT서비스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 전환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IT서비스 영업이익은 전년비 14.3% 성장한 2264억원을 달성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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