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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테리어 기업, ‘람보르기니’ 이용한 이색 광고 화제

이창선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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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12 14:35 최종수정 : 2016-08-30 10:12

람보르기니 기야르도 이용한 이색 마케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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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테리어 기업, ‘람보르기니’ 이용한 이색 광고 화제
[한국금융신문 이창선기자] 부산에 슈퍼카를 이용한 이색 옥외 광고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서면 등 부산 번화가 일대에 노란색 람보르기니 기야르도가 깜짝 등장해 시민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슈퍼카가 많은 부산에서 람보르기니의 등장이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유독 이 슈퍼카가 눈길을 끄는 것은 슈퍼카의 위엄을 벗어 던진 외관 때문.

노란색 외관에 검정색의 큼지막한 글씨로 '홍보팀 람실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도배·장판·씽크대', '고퀄리티 주의', '부산에서 인테리어 제일 잘하는 집'이라는 문구가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 부산 일대에 출몰한 이 노란색 람보르기니의 정체는 한 인테리어 업체의 광고로 알려졌다. 독특한 외관에 시선을 주다 보면 자연히 광고 문구까지 읽게 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는 만점인 듯하다. 사람이 몰린 올 휴가철에 광고 효과를 더욱 톡톡히 봤다는 후문이다.

이 독특한 광고를 시도한 부산 인테리어 업체 ‘보운디자인’을 찾았다.

보운 디자인 홍보 담당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이동하면서 주목도가 높은 광고 수단에는 무엇이 있을까 구상한 끝에 람보르기니를 활용한 이색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멋진 외관을 가진 슈퍼카는 전통적인 옥외 광고 수단이었던 버스나 택시보다 훨씬 높은 주목도를 자랑하기 때문이라고.

촌스럽다 싶을 정도로 과장된 느낌의 광고 문구를 전면에 랩핑한 것은 슈퍼카가 줄 수 있는 위화감을 덜어내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 약간의 촌스러움은 코믹한 느낌을 배가했고, 주목도는 훨씬 높아졌다.

보운 디자인 관계자는 "앞으로 '람실장'을 활용한 옥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면서 "해운대, 광안리, 남포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차량 시승 및 촬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SNS 태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운디자인은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디자인 그룹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편안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목표로 주거 및 상업 공간 인테리어, 건축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인테리어 기업이다.



이창선기자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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