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은 8월의 제철 식재료로 청정지역 여수에 채취된 '해수 성게알'을 선정했다. 호텔신라 제공
성게알은 일반적으로 식품가공 원료로 사용되는 ‘명반’의 처리과정을 거쳐 유통되는데, 서울신라호텔이 선정한 ‘해수 성게알’은 명반처리과정 없이 해녀가 직접 채취한 후 바닷물에 넣어 보관한다. 이에 신선도가 높고 맛과 모양이 최상급이라는 설명이다.
성게알은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모두 채취되지만 특히 청정지역 여수의 성게알은 맛과 영양면에서 고른 품질로 가장 우수한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여수 산지에서 성게알을 바로 배송받아 산지의 싱싱함과 높은 품질을 그대로 유지해 식재료로 활용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여수 '해수 성게알'을 활용한 특선메뉴를 8월 한달간 선보인다.
신라호텔의 일식당 아리아께는 성게알 소바와 성게알 돌솥밥, 성게알과 멍게비빔밥을 준비했다.‘성게알과 멍게비빔밥’은 각종 채소와 성게알, 멍게를 넣어 비벼 먹는 요리로 바다향을 느낄 수 있는 완도산 멍게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한 여수 성게알을 같이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덮밥 요리이다.
'성게알 돌솥밥'은 특제 양념으로 지은 따뜻한 솥밥에 단백질과 칼슘·철·인 성분이 풍부한 성게알을 얹어 먹는 영양가 높은 일품요리이다. '성게알 소바'도 차가운 메밀면에 성게알을 얹은 여름철 인기있는 별미이다.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제철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제철 식재료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에는 공주 멜론, 7월에는 백봉 오골계를 선정했다.
'매월 식재료'는 서울신라호텔의 식음기획자·구매팀·셰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식재료의 품질을 확인하고 생산자와의 미팅을 거쳐 선정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