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전문가 96%, "8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

김진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8-09 15:0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채권전문가 96%, "8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 중 96%가 8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SMI)는 104.0으로 전월(108.8)보다 소폭 악화됐으며 전문가 96%가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인 현행대로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7월 한은 통화위원회를 앞두고는 전문가 200명 중 91.2%가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하반기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으나 6월 금리인하 정책효과 및 정부의 재정정책 기대, 가계부채 증가 우려 등이 금리 동결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또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1.2%가 '보합'을 예상했다. 한은의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처럼 금리 상승 요인도 상존하고 있어 8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들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응답자의 14.8%가 금리 상승을, 4.0%가 금리하락을 예상했다.

한편 7월 채권시장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강세로 흐름을 이어갔으나 극단적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고 7월 금통위 결과도 만장일치 동결로 발표되면서 금리하락세는 진정됐다.

전체 채권 발행금액은 전월보다 8조9000억원 감소한 45조원으로 국채와 통안채 발행금액은 각각 11조3000억원(-4조2000억원), 13조1000억원(-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금액은 3조원으로 전월대비 2조1000억원 감소했다.

7월 채권 장외거래량은 전달보다 117조6000억원 감소한 369조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총 1조5000억원(국채 1조3000억원) 순매수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